솔직히 국군만큼은 까기 싫은데, 해군은 김영수 소령 사건으로 대변되는 비리/내부고발에 대한 자체정화 부재, 육군은 국방부 장관이 대놓고 밀어주는 종북좌파 사냥 (으로 둔갑한 수구 정신교육)... 최근 국군의 움직임이 참 많-이 한심해 보이는데, 자체정화 시스템을 정립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국군이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 것이 엄청 많습니다. 군법무관의 권한을 키우고, 영관급 이상 간부의 정치적중립성 위반시(특히 우향으로..) 처벌을 강화하고, 내부고발 탄압에 대해 바로 군복 벗기고... 물론 큰 컨셉으로는 중간관료층이 비대화된 군조직 재편이 급선무고, 그게 가능하기 위한 최소조건이 전역자 대우 강화. 여러가지 맞물려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