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거 같아 에스크팸을 남기기가 조금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연성물 뿐만이 아니라 Nouveau 님의 다이어리도 함께 관음하면서, 참 제가 요즘 팬질을 하며 겪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하지만 저보다는 훨씬 더 정제된 문장으로 정리하시는 모습에 읽으면서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써놓고 보니 질문이 아니라 감사인사가 되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그랬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아 으 한동안 너무 참 자제를 못하고 다이어리를 분출구로 써먹은 느낌이라 좀...민망한데요... 그래도 누군가와 비슷한 감정을 (먼 거리에서나마^^) 나눈 셈이 된다니, 또 아주 조금이라도 손님께 위안이 되었다니 그래도 아주 쓸모없는 하소연은 아니었던 것 같아 다행이에요:) 연성은 올리지도 않는데 매번 찾아오셔서 이런 거나 읽고 가실 분들한테 참 못할 짓이다 싶기도 했어서...요ㅇ<-<
처음인 팬질도 아니고 (부디 마지막이 되길 소망하고 있지만요) 힘든 일을 안 겪어본 것도 아닌데 이번에 특히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져선가 생각해봤는데 그게 아니라 이번이 제일 가혹하고 혼란스러운 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어지간하면 이런 생각 안 하는 편인데, 아, 덜 좋아할 수 있으면 안 좋아할 수 있으면 쉽게 싫어질 수 있으면 참 편할텐데, 같은 웃기는 생각도 다 해봤네요:) 그치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운 일이니까요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되세요.
처음인 팬질도 아니고 (부디 마지막이 되길 소망하고 있지만요) 힘든 일을 안 겪어본 것도 아닌데 이번에 특히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져선가 생각해봤는데 그게 아니라 이번이 제일 가혹하고 혼란스러운 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어지간하면 이런 생각 안 하는 편인데, 아, 덜 좋아할 수 있으면 안 좋아할 수 있으면 쉽게 싫어질 수 있으면 참 편할텐데, 같은 웃기는 생각도 다 해봤네요:) 그치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운 일이니까요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