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렇게 더우면 어쩌죠 진짜 너무 더워 8월 중순까지 비 소식이 없다고 하던데... 그럼 앞으로 더 더워질 거 같은데... 어떻게 살지 진짜 겨울은 추우면 껴입으면 되지만 여름은 벗어도 더운데 정말... 이열치열 할 것도 없다고 난... (비속어)(거친말)(험한말) ;ㅅ; 8ㅁ8 ㅜㅅㅠ
남들한테 하라고 말하는 걸 정작 자신이 안 가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 부족한 면을 남한테서 찾으려는 심리인 것 같아요 사람은 사랑받으니까 숨쉬고 있고 자연스레 존재하고 있어요 누나 꼭 달달한 말이 아니더라도 누나한테 말 걸어 주고 누나 기분을 달래 주는 것도 사랑받는 거에요 으음 믿기 힘들겠지만 누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어요
당신 저랑 소름 돋을 정도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군요 저도 제 자신을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해서 남들이 제게 선뜻 사랑을 건네면 의심부터 하고 그 사람을 지치게 만들죠 결국엔 그 사람이 떠나고 나약한 자신을 탓하며 후회하죠
근데 정말 싫은 건 후회했으면서도 다음에 그런 기회가 와도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란 거예요
우리는 이런 게 맞나봐요 나부터도 자살을 기도하고 있는데 당신을 도와주려 하다니 나도 참 오지랖 넓은 것 같아요
그마저도 똑같네요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그렇게 말해요 제발 살아달라고 정작 그렇게 말하는 저는 항상 죽고 싶어하죠 피 한 방울 내지 못 하고 긁힌 흔적도 남기지 못 하는 제 스스로를 끊임없이 저주하고 원망하고요 사실 며칠 전에도 그런 말을 들었어요 넌 너무 부정적인 얘기를 한다고 계속 그렇게 얘기한다면 난 네 곁에 머물지 못 할 거라고 그래서 결국 제가 먼저 떠나버렸어요 전에도 이런 것 때문에 지쳐서 누군가 떠났는데 똑같은 이유로 사람을 잃은 거죠 가장 마음이 편한 건 내 탓인 거 같아요 내가 부족해서 그래 못나서 그래 겁이 너무 많아서 그래 속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갈기갈기 찢겨져있는데도 그걸 또 헤집어요 다신 붙일 수도 없게
무슨 일을 하든 사람은 나중에 무상함을 느끼니까 너무 낙담하지 마요 누나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칭찬받고 어디 가서 예쁜 짓 하다가도 결국 진짜 얻어지는 건 없어요 아직 돈 벌 시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래요 돈 벌려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또 어른들은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면 한없이 비참해 보이더라고요 자화상을 어둡게 잡는 건 누나가 못나서가 아니고 누나 잘못이 아니에요
응 내가 지금 그래 남들에겐 널 좀 더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기라고 말을 하면서 정작 난 내 스스로를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이래서 사람은 모순덩어리라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해 한 번씩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되게 비참하긴 하더라 난 애정을 받고 싶어서 내가 그래도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데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아 그냥 항상 혼자야 난 근데 내 주변에선 다들 행복해보이더라 더 비참해지게 그래서 내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둬 난 이 자리가 맞는 거야 라고 되뇌이면서 못나서가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해줬는데도 난 내가 너무 못났고 모든 결과는 다 내 잘못인 거 같아 아가
제가 조용히 본 걸로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은 무의미한 사람이 아니예요
함부로 판단한 것 같다 싶으시면 답 안 하셔도 좋아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는 걸 말해주기 위해서 온 거니까
어떻게 절 보셨길래 그렇게 보였는지 궁금하네요 고마워요 근데 그런 말 알아요? 내가 날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날 사랑한다는 말 전 그 말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하루는 그 말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 좀 깨달은 게 있었어요 내가 날 사랑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의심 없이 받아요 근데 내가 날 사랑하는 것부터 되어있지 않으면 누군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줘도 왜 하필 나한테 이런 마음을 보여주지, 정말 진심인 걸까, 믿어도 되는 걸까 하면서 끝도 없이 의심하고 걱정해요 그래서 질문하기를 반복하고 결국 상대를 지치게 만들죠 그래서 전 누군가 저를 좋게 봐주면 왜 그렇게 보는 걸까 하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보기엔 전 세상에 둘도 없는 쓰레기고 하찮은 사람이거든요
으음 이제 계정 유기시키고 며칠 지나니까 질문도 잘 안 와요 계정 쓸 때는 섹스크 아니라고 해도 맨날 누나들이 하자고 그랬는데 ㅋㅋㅋ,,, 저 잘하면 팔로우 400 찍을 듯 싶어요 가만히 있었는데 왜 344로 늘어난 건지...? 누나는 하트 누르는 분들이랑 소통하는 것 같아요 하트 눌러 주시는 분들도 누나가 예뻐서 그러는 거에요
음 가만히 있어도 계정에 있는 글을 보고 막 팔로우 슝슝 하는 거 아닐까...? 으음 나 하트 눌러주시는 분들한테 가서 말을 거는 편이 아니라 사실 소통하는 사람도 없어 나 ㅋㅋㅋㅋㅋ 나 되게 외로워 맨날 혼자 떠들어... 팔로우도 다 풀어서 진짜 혼자 떠드는 중이야 ㅋㅋㅋㅋㅋㅋ 나는 예쁜 것보단 음 안쓰러워서 해주시는 거 아닐까 싶어 최근엔 우울한 내용의 글만 주구장창 올린 거 같거든
으음 나는 어차피 계정을 이거 하나만 둬서... 아님 나는 진짜 막 속 얘기는 내가 일기 같은 거 쓰는 어플있거든 거기다 해 어차피 뭐 하트는... 항상 눌러주시는 분들이 눌러주셔서 너무 많이 쌓여있는 거 아니면 나도 가서 돌려드리고 질문은 음 잘 안 와서 나름 괜찮은 거 같아 나는 애기가 너무 예뻐서 질문도 많이 들어오는 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