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 받는 정도. 물론 감사하게 받는다. 인연이 끊어지지 않게 노력해야지!라는 결심으로 반기별ㅋㅋ 연락을 해보던 때도 있었는데, 다 부질없더라. 라기보다는 꾸준히 노력할만한 근성이 없음.
당신의 오늘 하루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싱잉앤츠, 전도사 마누라는 다 예쁘다네 요즘 전도사 혹은 신학대학원 출신들과의 맞선제의가 집요하게 들어와서 조만간 폭발할 것 같은데, 하메가 며칠 전 가르쳐준 이 노래가 뭔가 상황과 맞물리면서 묘하게 블랙코메디적으로 유쾌함. 며칠 째 머릿속에서 무한재생ing.ㅋㅋㅋ 신경 갉아먹게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다. 웃고 넘기니까. https://youtu.be/7yPcY-NSsVA
당신은 여름형 인간인가요? 아니면 겨울형인가요?
적도 근처에서 살고싶다.
자주 말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백인백색. 누구누구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 00은(는) 00(이)의 00인 거고. 등등 얼핏 상호존중처럼 보이나 알고보면 책임회피하고 발뺌하는 멘트들.
단어는 아닌데.. '착하다'. '착하다'라는 거 진짜 오묘하지 않나.. good과 nice, kind, 뭐 그런 걸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느낌? 일본인 지인이 한국 연예인들은 이상형이 다들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착한 게 뭐냐고 물어봐서 엄청 고민했었다. 그러니까.. 친절하고 상냥한데.. 좋은 사람인데.. 성격보다는 심성 문제고.. 어.. 도덕적인 것 보다는 좀 더 느슨한 느낌인데.. 일단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걸 넘어서서 되도록이면 도움을 준다고 해야하나.. 좀 소심하고 조심스럽고..? 마음이 따뜻하고 약간 오지랖도 넓으면서............. 너무 착하면 좀 짜증도 나고...
지금껏 가장 후회하는 일?
20대 초반에 부모님 설득에 밀려서 아프리카 안갔던 일. 위한답시고 꺾었다간 평생 미련 남아서 탓하게 된다는 걸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