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뒤에 일 있어서 서울 가는데 지나가다가 기하씨랑 스치기라도 했으면.. 스치다가 어깨 부딪혀서 죄송하다고 하고 얼굴 봤는데 그게 기하씨였으면..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 나를 보고 기하씨가 괜찮냐고 물어봐줬으면.. 정말 b급 로맨스영화같은 망상이네요 흑
이 세상 남자들중에 기하님같은 남자가 많이 없어요. 남들이 잘못을 짚어주면 바로 수용하고 고치고 공부하겠다고 하고.. 대부분의 한남들은 자기가 맞다며 고집부리고 땡깡쓰는데ㅠㅠ 게다가 페미니스트고 얼굴도 잘생겼어.. 동물도 좋아하고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고 예쁘기까지해.. 오빠 번호좀주세요??
신경은 쓰고 있는데, 막상 만나보면 참 별로랍니다... 펙트에요 믿으셔요
전 기하님이 아직 안 잘것을 알 고 있 다
저는 잤고.. 헛짚으셨다.
애인의 전여친으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질 땐 어떻게 하면 좋나요? 헤어진 후 나랑 만난 그 시간의 텀이 짧아서 내가 못된 사람이 된 것 같고 끼어든 느낌이 들어요. 최악이에요. 지나간 4년을, 그 긴 시간들을, 추억들을 내가 이겨낼 수 있을까 하고 걱정돼요. 아~~~~~나 정말 한심하다.
못된사람 아니에요. 연애는 원래 만나고 헤어지는거고 그런 애매한 이유로 죄의식 갖지 마셔요. 그리고 과거랑 싸우지마시구요. 좋은연애하세요?
머?! 패미니스트라고?! 너 매갈이지!! 여시와 매갈이 sbs그것이 앓고십다, jtbc, 방통위를 너머서 자지 달린 개 볏을이라고 아는 남자들을 쇠뇌시키는 개 분명함미다. 대한민국에 미레가 업읍니다. 어서 정신 찰이십시오. 이럭게 만은 매갈년드리 있는대 울이 남자들은 누구랑 겨론하조? 그리고 너는 나랑 외 않많나조? 쒸익,, 쒸익,,
남자친구랑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는게 없어서 하나하나 죄다 저한테 물어보는데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거든요. 메갈에서 쓰였던 용어 하나까지 집어내고 이 사이트에서 미러링이 아닌 글들은 운동 취지에 맞지 않는게 아니냐며 제게 물어보는데 알려주는 입장에서 너무 지칩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왜 이미지관리 그런거 안하냐 물어보고, 넥슨 사건은 고용주 입장에선 논란이 되니 해고를 하는게 당연한거라며 얘기하는데 진짜로 제게 몰라서 묻는건지, 아니면 태클이 걸고 싶은건지도 이젠 모르겠어요. 남자들은 다 그렇다는데 왜이럴까요..
그런 점을 제외하면 분명 좋은 분 일테지요. 극단적인 여성혐오가 아닌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저질렀거나 방조했던 여성혐오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심 갖게 하는게 중요해요. 여자 형제가 있다면 웹툰 '단지' 추천 드리고 싶고.. 뭐랄까 '난 여성혐오 거진 안하고 착하게 살고있어' 라는 생각이 스스로 깨지면 그 뒤로는 만사형통! 저는 어떤 계기들로 제 행동에 문제가 있었던걸 인식하고 '내가 또 다른 잘못은 하지 않았었나' 하면서부터 모자라지만 계속 관심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