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나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한국어는 구사할 수 있지만, 역시나 아직 서툴러요. 그러니까 모르는 단어 많다고 해서 이지메 대상으로 지목하면 절대 안 돼. 어? 미나 손에 들린 이 상자는, 좋은 첫인상도 남기고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직접 공수해 온 로이스. 이거, 미나랑 같이 노나 먹을래?
미나, 아이들이 한국어 공부 가르쳐 준다고 사탕 줄 때, 선생님은 1:1 개인 과외도 가능하니까 잘 선택하라고. 로이스, 아직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