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참 짧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한테 인생이 짧다고 느껴지는 때는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느낄 때인 것 같아요. 사실 요즘 매 순간 이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일주일이 하루같이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나는 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혹은 젊음을 더 즐기지 못하고 왜 이렇게 보내야 하나 싶고... 한편으론 벌써 1/4쯤 혹은 그 이상을 살아왔다는 건데 이만큼 살아오면서 변변찮게 이뤄놓은 것 하나 없고, 그렇다고 사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다양한 경험을 가져본 것도 아니라는 게 막막한 기분이 들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