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굿나잇-2] 기억 속에선 별로 안 친한 아이들과의 매우 친밀해보이는 방명록들... 기억 속에 사라진 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어요. 보자마자 친구에게 제발 싸이 망했으면ㅜㅜㅜ 백업 기능 따위 없었으면ㅜㅜㅜ 얘기를 했지만 하루 지나보니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귀여운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낯을 심하게 가리는 탓에 친구관계도 좁고 깊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싸이 방명록과 일촌평을 통해 그나마 조금 더 넓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어요. 누구랑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같은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 같이 잊고 있던 기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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