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확실히 알페스얘기에 개진지빠는거 같긴하네여. 아조타님이 친절하게 풀어써주셔서 저도 떠들어봤네용... 암튼 변버지군절대 시러하지않아여 훨씬대스타기도하고 따라하는게 되면 나쁠게뭐있겟어여(이미지도 이미 독자적으로 충분히나쁘구) 그냥 그게 여러 내외여건상 안될거라고 생각할뿐이에여 긴얘기읽어주셔서 감사~
이상향이 변군이라는거에대해 머라하고싶은게 절대아니구여. 얘기하고싶었던거는 똑같이 따라걷는다거나 자질구레한걸 다 흡수해버릴거같다거나 이런부분이었져. 전 ㅌㅇ이가 에고가 진짜 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시러하는사람도 좀 이해되는측면이 잇어여.) 그런면에서 동의가 안됐고 또 위에 쓴 그 지난한 자아정립과정이 걍 저런식으루 납작하게 얘기되는거에 반발하고 싶은맘도 있었나봐여. 걍 둘이 이상향으로 삼는게 달라서 혹은 그냥 지금 보여지는 상태 그자체로볼때 본질적으로 다르고 그래서 서로 엇갈린다는식이었으면 일케 풀발하지 않았을거예여. (이어서
마자 글구 나도 티오ㅏ 에고세다고 생각헤. 그래서 왕따설나왓을때 그거 주장한 모프사한테 더 지랄말라고 한것도 잇어여. 티와 에고 그걸 가장 잘 보여주는게 티용이 무대라는거 티와 족금이라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있울거애요
조타님 정말책임감이 강하신분이구나 친절한답변고마워용... ㅌㅇ은 지난4년간... 자아를 깎고 땜질하고 살짝 부풀리기도하면서 발전(꼭 절대적으로 긍정적이란건 아님)시켜왔는데 어떤 다른 자아상들을 쉽게 참조하거나 가져와서 갈아끼웠던 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여.(애초에 자아라는게 글케바꿔지지도않죠) 분명히 연속성이 있고 본인이 지키고싶었던 부분도 보인다고봐여. 그과정은 지도힘들었겠지만 사실 보는사람도 좀 힘들엇져(알계스타기도하고). 어쨋든 팬으로서 그게 그냥 외부의 이상향대로 쉽게자기자신을 버려온 결과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은거죠.(이어
잼인이는 가끔 엄청 궁금할 때가 있는데 얘가 뭘 하거 싶은걸까요 그노 쥐서ㅇ 론지 등등 누굴 보더라도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어보이는데 이 아이는 진짜 모르겠을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배우? 이것도 하고 싶은건가..? 의욕이 진짜 자전거말곤.. 조롱아니고 에너지를 어디사도 못본거같아서
나잼인은 정말 많은 컨셉을 시도하는데 그중 어느 한 노선도 제대로 못 탔다는 점이 흥미로워 1.사랑둥이: 뭘 하긴하는데 정작 찐사랑둥이들의 바이브는 딱히 안 느껴짐 2.저축잘하고생활력좋은웅앵: 자전거에 돈천 쳐바른 거 알려져서 망한듯보임 3.간지남: 존나 난데없는 패션감각+좃노간지인스타아이디+부족한상식 등등으로 그저 개그만 선사함.. 특히 옷은 얘가 아직도 어디가 이상한지 모를 거 같아서 제일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