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락 끊긴 사람이고 연락도 닿을 방법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보고싶어요. 에스크에서 만난 사람이라 어디다 털어놓을 데도 없어서 이렇게 외치기로만 남겨봐요. 멋대로 나타나서 멋대로 착각하게 만들어놓고 멋대로 떠난 사람인데 너무 보고싶어요. 그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은 이 사람뿐이었던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계속 그리워해도 될지 정신 차리면 좋을지 그냥 아무말이라도 답해주세요. October 04, 2020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