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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님의 그 종 연인들과 가섬님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다고 이해했는데 그럼 언젠가 이 관계가 그 전 연애처럼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이 연애가 테님께 스쳐갔던 한 기억일까봐.. 전 운명이 있다고 믿었거든요 테님의 운명은 가섬님이겠지 생각할 정도로요

조금 다르게 이해하신것같아요 저를 이사람만큼 사랑해준 사람이 있냐고 물으셔서 아마도? 라고 대답을 했죠 다른 사람 마음은 제가 알수 없는거니까요 늘 충실한 마음으로 사랑했고 쉽게 헤어진적도 없어요. 지금의 우리가 특별하지않다는 의미는 저희사이가 다른 연애보다 특별한 세기의 사랑이 아니라는 뜻이었어요. 평범하죠. 사람 사이는 다 끝이 날수있어요 저희도 헤어질수 있죠. 관계를 지키려면 늘 노력해야해요. 다만 이사람에게 평생 그러기로 다짐하는게 어렵지 않았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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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님 저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크기도 하고 사랑하는건 부질없고 (다른 사람이 하는건 그런생각 안해요!) 영원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랑을 하는 테님 생각은 어떤가요? 누굴 못믿겠어요

찬란하던 사랑도 밤처럼 적막해질수 있지만 그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시간도 함께 하기로 약속 했으니까요

애인님한테 제일 설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애인님 마음 받아줘도 되겠다하는 결심(?) 같은게 생긴 계기가 있으신건가용???

몰에가서 뭘한참 고르고있는데 저쪽에서 웃으면서 보고있길래 왜?(뭘봐였나......) 입만 벙끗했는데 '예뻐서' 그럼서 빙구같이 웃더라고요 그때 그냥 형나 진짜좋아하네 생각들었어요

어머님 몇세에 테님 낳으셨는지... 넘알고시푼데실례가될까욤 늦둥이로저둘째낳고싶은데흑테님같은이쁜둘째낳고싶은데이미제나이가늦었을까요

41 저는엄마가너무예뻐서 엄마학교오면 맨날친구들한테손잡고 우리엄마야 자랑했었는데 엄마가 아직도 그얘기해요 자기가 나이가 많아서 미안했는데 아들때문에 다잊었다고

결혼이라뇨...결혼이라뇨...이런 깜찍한 소식을 여태 숨기신건가요 테님... 축하화환이라도 보내고싶다 증말.... 당장 프로포즈 누가 어떻게 했는지부터 형님이 뭐라고 말했는지까지 상.세.히. 써주세요 ㅜㅜㅜㅜㅜㅜ

반지주면서 프로포즈 한것도 다 트위터에 다 적어서 이렇게 애스크에 반응이 넘칠줄은 몰랐내여..

테님은 색시님이랑 사귀신지? 결혼하신지? 동반자가 되신지? 암튼 결실을 맺으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뭔가 얼마 안된 두근두근 커플 같기도 하고 오래된 노부부 같기도 해서 부러워요!

ㅋㅋ 사귄건 내년 2월이면 2년이고 이런저런 서류가 다 정리된건 1년정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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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선물이 커플링 개념인 줄 알았는데 프로포즈였군요..! 저도 몰랐어요 많이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누군가의 사랑을 응원하는 일 별로 없는데 두분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랑하시길 바라요 (사실은 보기 좋은 커플 내가 오래 보고 싶어서...)

부끄럽군여 계속 잘 살겠습니다 ㅎㅎ 애스크에 남겨주신 축하글들 다 답변은 못하지만 기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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