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님은 장래희망같은 어떤 직업이나 사회적 입지와는 별개의 인생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꿈"을 갖고 계신가요?
아름다운 걸 아름답게, 추한 걸 추하게, 잔인한 걸 잔인하게, 섬세한 걸 섬세하게, 격한 걸 격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한 쪽으로 치우쳐버린 느낌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가들처럼 감동적인 좋은 작품, 기억에 남는 작품, 삶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을지 이제는 의심이 갑니다. 포기할 수도 그만둘 수도 없지만 이런 속도로는 무리가 아닌가 하는 현실인식...분발해야겠네요.
좋은 콜렉션을 고이 소장하다가 말년에 대중공개하는 취미같은 꿈도 있어요. 그런데 정리정돈이랄까 분류를 워낙 못해서 이쪽도 역시 힘들 것 같습니다. 최근에 관심가는 온리전 전단지를 A4 파일에 하나 둘 정리하고있는데 나중에 보면 동인계 역사 같기도하고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트맨이나 수퍼맨 초판을 액자에 걸어 진공 갤러리에 전시하듯이 저도 어서 성공해서 온리전 전단지나 좋아하는 회지들을 진공갤러리에 전시하고 싶네요. 가끔 액자에 넣어 희고 깨끗한 벽에 걸어 조명 설치해 놓은 장면을 상상합니다. 누군가 높게 입찰해서 가치있는 게 아니라 저에게 가치있어서 대우하고 싶은 그런 것이랄까요.
좋은 콜렉션을 고이 소장하다가 말년에 대중공개하는 취미같은 꿈도 있어요. 그런데 정리정돈이랄까 분류를 워낙 못해서 이쪽도 역시 힘들 것 같습니다. 최근에 관심가는 온리전 전단지를 A4 파일에 하나 둘 정리하고있는데 나중에 보면 동인계 역사 같기도하고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트맨이나 수퍼맨 초판을 액자에 걸어 진공 갤러리에 전시하듯이 저도 어서 성공해서 온리전 전단지나 좋아하는 회지들을 진공갤러리에 전시하고 싶네요. 가끔 액자에 넣어 희고 깨끗한 벽에 걸어 조명 설치해 놓은 장면을 상상합니다. 누군가 높게 입찰해서 가치있는 게 아니라 저에게 가치있어서 대우하고 싶은 그런 것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