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veau_in_4d

Nouveau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세요?

원래는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는 성격이어서 딱히 이렇다 할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는데, 요 일이년 사이 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늘어서 그런지 해소법을 생각할 일도 늘었더랬는데... 그러다 깨달은 건데 저 스트레스 푸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스트레스 요인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것 말고는 방법을 모르겠어요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보통은 하는 일이나 공부에 질리기보단 사람에 질리는 거라 나갈 일을 줄이고 하루나 이틀쯤 되도록 혼자 지내면서 쉬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쓰니까 뭔가...좀 많이...집순이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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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거 같아 에스크팸을 남기기가 조금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연성물 뿐만이 아니라 Nouveau 님의 다이어리도 함께 관음하면서, 참 제가 요즘 팬질을 하며 겪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하지만 저보다는 훨씬 더 정제된 문장으로 정리하시는 모습에 읽으면서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써놓고 보니 질문이 아니라 감사인사가 되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그랬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아 으 한동안 너무 참 자제를 못하고 다이어리를 분출구로 써먹은 느낌이라 좀...민망한데요... 그래도 누군가와 비슷한 감정을 (먼 거리에서나마^^) 나눈 셈이 된다니, 또 아주 조금이라도 손님께 위안이 되었다니 그래도 아주 쓸모없는 하소연은 아니었던 것 같아 다행이에요:) 연성은 올리지도 않는데 매번 찾아오셔서 이런 거나 읽고 가실 분들한테 참 못할 짓이다 싶기도 했어서...요ㅇ<-<
처음인 팬질도 아니고 (부디 마지막이 되길 소망하고 있지만요) 힘든 일을 안 겪어본 것도 아닌데 이번에 특히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져선가 생각해봤는데 그게 아니라 이번이 제일 가혹하고 혼란스러운 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어지간하면 이런 생각 안 하는 편인데, 아, 덜 좋아할 수 있으면 안 좋아할 수 있으면 쉽게 싫어질 수 있으면 참 편할텐데, 같은 웃기는 생각도 다 해봤네요:) 그치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운 일이니까요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되세요.

공지글 읽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생각나는 키워드가 딱히 없네요ㅠㅜㅜ 키워드 상관 없이 보고싶은 것이라면 1.frags 03 의 태민 시우민 뒷이야기 2.맹수의 시우민 루한 사이드스토리 (첫만남때 라던가...) 3. 경수,세훈이 맹수시리즈에 등장한다면 어떤 능력, 인물일지 이렇게 3가지입니다.. 단순히 궁금해서 보고싶은 그런 내용들...ㅎㅎ 기간 내에 키워드가 생각난다면 더 올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사실 리퀘를 써서 짠 하고 올리면서 에스크픔도 답을 하려고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악재가 또 겹치는 바람에 지난 달을 또 흐지부지 보냈네요. 그래도 리퀘 감사해요! 3은 실은 생각해둔 게 있었는데 영 시리즈가 진척이 안 돼서 등장시킬 기회가 없었네요! 이 기회에 짧게 등장 장면이라도 써봐야겠어요. 7월 안에 끝내도록 해볼게요u_u* 당장 보름 전에는 참... 이렇게는 못살겠네 싶었는데 오히려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더 남은 악재도 없다 싶어서 아이러니하게 편안해지는 게 있네요. 7월은 좀 더 평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요, 우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맹수시리즈를 계속 기다리고있답니다...// 재촉하려는건 아니구요(애초에 제가 재촉할수있는 입장도 아니구...) 다음 올라올 글이 맹수시리즈였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싶어서요... 그리고 잘지내고계신가요? 제가 트위터는 안해서 단순히 홈페이지만 봤을때는 근황을 알수가없네요

안녕하세요. 지지부진한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실 줄 몰랐어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름간 하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지내느라 남겨주신 글도 이제서야 봤네요. 한동안은 잘 지냈다고 하기 어려운 생활이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인 것 같지만 마음도 많이 추슬렀고요^^ 손님께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다음 업데이트가 뭐가 될진 잘 모르겠지만 맹수시리즈는 결국 끝까지 안고 가게 되지 싶어요. 사실 마음이 많이 다쳤고 당분간 뭘 잘 쓸 수 있을 거란 자신은 없지만, 정을 많이 붙인 이야기고 종인이나 태민이, 백현이나 다른 아이들 이야기도 마저 하고 싶기도 하니까요. 정말로 느리고 기약없는 이야기인데 기다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글의 소재나 이야기는 어떻게 구상하세요?

바쁘게 지내다 답이 너무 늦었네요ㅠㅠ 소재는 특히 좋아하는 장르 같은건 항상 머리 한구석에 들어 있어서 언제나 거기서 거기인 느낌으로^^;;; 커플링이 뭐가 됐든 계속 쓰게 되는 장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거 말고는 가끔 생활의 사건들로부터...? 좋은 책 보면 작가인 누가 보고 싶어지고 좋은 공연 보면 악기 다루는 누가 보고 싶어지는 식의 소소한 상상력에 의존하는 편. 아 근데 생각해놓고도 딱 피하는 소재는 있는데 직업이랑 너무 깊이 관련된 거요!ㅋㅋ 사실 소재는 이것저것 항상 많이 생각나는데 스토리 구상하는 재주는 별로 없어서, 애들을 멋지고 깐지하게 잔뜩 캐스팅해 놓고선 정작 이야기는 느리게 이 다음엔 어떻게 될까, 이러다 보면 끝엔 어떻게 될까 같은 식으로 조금씩 생각해 나가는 편이에요.

최애가 정해졌던 때와 계기가 알고 싶어요!

오래 고민했는데 때도 계기도 잘 모르겠는 거 있죠...;( 원래 좋아하다보면 다 좋아지는 성격이라 한명에게 애정을 쏟는 것도 잘 못하고, 또 깊이 많이 좋아지려면 지켜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편이에요. 티저 뜰 무렵부터 데뷔하고 두세달 정도까지를 생각하면 그때도 백현인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아이였는데, 시간 지나면서 성격이나 사소하게 보여주는 모습들에 반하기도 했고, 이 말 별로 안 좋아하는 표현이지만 조금 아픈 손가락이 되기도 해서 정이 깊어진 게 아닐까...으 역시 잘 모르겠어요. 크리스는 그래도 반한 순간은 확실히 기억하는 게, 레이랑 둘이 놀다가 잇몸 드러내고 웃는 거에 반했어요! 그리고 어깨랑 손에 반했고 말하는 거에 반했고 그런 표정 안 지을 것 같지 생겨서 짓는 표정들에 반하고...쓰려니까 끝이 없네요! 근데 이렇게 쓰고 나니까 다른 애들한테도 어떻게 반했는지랑 사랑고백이랑 막 하고 그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큰일...<3<3 요새는 종인이랑 루한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레이는 너무 멋있고! 찬열인 귀엽고!ㅋㅋ

요즘 제일 좋은 커플링 하나와 이유를 알려 주세요!

헉 어떻게 그런 걸 하나만 고를 수 있죠...?! 요즘 제일 좋아한다고 확언할 순 없지만 요즘 제일 자주 생각하는 커플링은 있는데 백현이랑 크리스요. 백현이가 조금 왼쪽에 치우친 느낌으로 둘이 연애하는 게 좋아요. 크리스에게 백현이가 신선하고 선량한 활력을, 백현이에게 크리스가 든든한 안정감과 마냥 좋은 편안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각자만의 방식으로 부끄럼 타면서도 할 건 다 할 것 같은 느낌ㅋㅋ도 좋아요. 제일 좋은 건 한 침대에 꼭 안고 누워서 잠든 둘의 모습을 상상할 때...? 백현이가 형한테 폭 안겨서 환절기라 춥다고 옆구리 밑으로 머리 들이밀고 찰싹 붙어서 자고 있을 것 같아요. 품 안에서 색색 숨도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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