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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헌_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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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에 대학을 졸업한 학생입니다, 프리랜서를 하고싶지만 활동하기엔 알려줄 분도 지식도 많이 모자르다 느껴서 회사에 취업을 해야하나 생각하는데요, 이백님께선 프리랜서를 위한 준비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회사를 다닌뒤에 독립하는게 베스트일까요?

질문을 너무 늦게 보았네요! 이백입니다. 사람마다 경험치나 능력 그리고 원하는 것이 달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딱 찝어 북디자이너의 경우 출판사에 가서 인하우스 경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집자와 함께 일하며 자연스레 출판이 무엇인지 알게되니까요. 일이 돌아가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과 추측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고 좋은 선배 디자이너를 만나면 실무 실력 향상과 경험치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북디자인은 전문영역이라 회사 경험이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맥도 생겨야 프리랜서를 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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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주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표지 디자이너 입니다! 외주 작업물의 B안의 경우는 보통 어떻게 처리(?) 되나요?! 커미션처럼 판매가 가능한 부분일까요?, 아니면 외주처에 의뢰를 하거나 계약서에 명시되는 부분인걸까요?

새로
이백입니다.
외주의 경우 선택되지 않은 B안은 계약서상 명시가 없다면 디자이너의 것입니다. 차후 디자이너가 그 B안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지는 디자이너 본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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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헌님! 저는 외주를 막 시작한 표지 디자이너입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경우 각각 연결권의 가격을 어떤 기준으로 책정하면 좋을까요ㅠㅠ 예를 들어 이북 표지를 30만원, 종이책 표지를 80만원 받는다고 쳤을 때 그 연결권은 얼마 정도를 받으면 좋을까요? 물론 디자이너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다못해 몇 분의 몇을 받으면 된다든가... 약간이라도 기준을 알려주시면 정말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정도로 책정해야할지 물어볼 분이 없어서 서비스로 무료로 해드려야 하는 건지 5만원 정도 받으면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이백입니다.
그래픽 이북의 경우 그냥 권차 변경 등만 있으면 레이어에 얹어서 드리고 손쉬운 색상 변경이라면 서비스로 해드리기도 합니다ㅡ 그렇지만 손이 많이 가는 변경이나 디자인이 아예 달라지면 협의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이북 기준은 저도 딱히 정해놓고 가진 않습니다.
종이책은 연결권 권당 1권의 50%를 기준으로 수고나 디자인 변경, 후가공이나 띠지 여부 등 정도에 따라 50%에서 다운하거나 업하거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종이책은 단순 색상 변경이어도 무조건 손이 가고 시간이 들어갑니다. 판을 짜기 때문에 핀도 맞추고 손이 훨씬 더 가고요. 디자인이 많이 다른 연결권도 있어서, 단가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출판사 내규도 있고 작품마다 연결권 형태도 다르니까요. 판무같은 경우엔 권차만 단순 변경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권당 50% 책정을 하지 않고 그렇습니다ㅡ
참고로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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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님 모르겠습니다ㅠㅠ 디자인할때 상업용 소스는 원본으로 보내지말고 꼭 합쳐서 보내야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포토샵으로는 합쳐서 보낼 수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합치는게 가능한건가요? 합쳐도 흰색 커서로 클릭하면 부분부분이 잡히던데 일러스트로는 어떻게 완전히 합칠 수 있나요??

이백입니다. 작업하시는 작품이 어떤 이미지인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대답이 어렵지만, 복잡한 이미지면 포토샵 파일에서 원하는 부분 병합후 일러로 불러와서 나머지 작업을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포샵 일러 왔다갔다 작업을 하기도 하니까요. 합치는 것은 아무래도 포샵이 간편합니다. 어떤 작업인지 몰르기에, 일단 대답은 드렸으나 참고로만 부탁드립니다.
상업용 소스를 라이센스에 맞게 구입하셨고 적합한 용도에 사용 중이라면 라이센스 전문에 병합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합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이센스 조항을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듯합니다. 소스 사이트마다 규범이 다르니까요. 라이센스 전문 참고가 가장 정확합니다

이백님 안녕하세요! 다른 분께 해주신 박작업에 대한 답변을 읽어보았는데 이해가 잘 안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4도인쇄 파일과 k100처리된 박 파일이 필요한 것은 이해했는데, pdf파일로 전송할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요. 각각 분리된 pdf파일, 병합된 여러 페이지의 pdf파일, 한장에 두 이미지를 볼 수 있는 pdf파일 중 어떤 방식이 맞는 건가요?

이백입니다. 4도에 박 1종 사양이라면 pdf는 4도 파일 1장, 박파일 k 1도 파일 1장 모두 2장 필요합니다. 인쇄용 판과 박동판 뜨는용 판이 따로 뽑혀야하는 개념입니다.

프리랜서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백입니다.
프리랜서의 장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출퇴근 시간의 자유롭다.
2. 휴가를 길게 갈 수 있다.
3. 개인의 능력에 따라 회사다닐 때 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벌 수 있다.
4. 직장 상사가 없다.
1번, 3번이 가장 큰 장점 인것 같습니다.

이북 표지 외주를 작업할 때 어느 디자이너라도 상업이라면 최저선으로 가격을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 는 선이 있으신가요?

이백입니다.
어느 디자이너라도 라는 기준으로 외주 단가의 기준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
시안 갯수에 따라 이북 종류에 따라 기간에 따라 장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단가를 책정해서 일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딱 정해거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편디로 1년가량 일했었던 사람입니다!현재 다른 직종으로 이직 준비중이라 말하기도 민망합니다..다만 제가 이해안가는 것이 있는데 이에 대해 이백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질문을 남겼습니다. 트위터에 조금만 서치해도 나오는 표지디자인 단가에 대한 생각인데 제가 봤을때의 레디메이드 표지를 제외하고 최저단가 3만원 정도였는데 이 단가가 사실상 저는 잠깐 편집디자인을 해봤지만 너무 싼 단가라고 생각되었습니다ㅠ그분들의 디자인스케치부터 오브젝트까지 고생하는걸 아는 저로써는 의아해져서ㅠ어떻게 생각하세요??제가 예민한걸까요?

이백입니다.
일단 저는 출판사에서 독립하여 외주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커미션이 무엇인가 트위터에 와서 접하게 되었구요. :)
개인 의뢰 소장본 작업 역시 거의 외주로 작업을 하였고, 커미션이라 하여도 작업한 상업지의 굿즈를 작가님의 요청으로 출판사 허락 하에 작업한 적은 한두번 있습니다.
제 영역이 아닌만큼 커미션에 대해선 제 판단이나 견해를 쉽사리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커미션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분들이 계십니다. 현직 디자이너도 있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이나, 배우는 학생분도 있고, 외주라는 영역의 디자인을 택하지 않은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취미로 순수 즐기기로 디자인을 하시는 분도 있구요. 상업지에서 주어지지 않은 자유도가 좋아서 하는 분도 계십니다. 상업지가 아닌 소장본이나 소소한 디자인에 대한 여러 니즈가 있습니다. 가격도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합니다. 커미션은 창작자들끼리 니즈가 부합해 생긴 문화같습니다.
커미션 디자인을 하시다가 외주디자인을 시작하면 커미션을 하지 않는 분도 계시고, 병행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결국 디자인도 거래이고 서비스인지라, 디자인 서비스에 대한 가격은 디자인하는 주체가 정하고 결정하며 판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가에 대한 고민은 디자이너의 평생 숙제이며 고민입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있나요? 장르여도 좋고 출판이어도 좋고 같은 분야에서요!

이백입니다.
따로 정해두고 좋아하는 분은 없습니다. 성실하게 정진하는 태도와 그에 걸맞는 결과를 내는 분들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포 잘하는 디자이너나, 참신한 발상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을만큼 설득력있는 표현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가 멋지다 생각합니다.

이북 디자인이나 타이틀 디자인을 기준으로 작업물의 내용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시나요? 그 경우 어떤 기준으로 단가에 차이를 두시나요? (ex. 복잡한 디자인 등)

이백입니다.
작품 내용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 협의한 단가를 복잡한 디자인으로 진행되었다고 단가를 상승시키지는 않습니다. 내용에 따라 필요한 디자인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결과물로 나온 디자인이 심플하다고 단가를 낮추지도 않습니다. 다만 초기 시안의 갯수는 단가 책정에 반영이 됩니다.
진행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생기거나 협의한 사항보다 일이 늘어나거나, 서로 단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게되면 중간에 조정이 되기도 합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결과물의 완성도를 내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 수고, 기술, 소스 비용 등 여러가지 요소를 따져서 디자인 결과물의 종류에 따라 스튜디오 단가를 정해놓습니다.
클라이언트나 장르에 따라 원하시는 것이나 상황이나 조건도 다르므로 기준선에서 상호 협의 하에 책정하고 있습니다.

디헌에는 이백님외에도 다른 디자이너분들도 계신것으로 아는데 보통 한 작업의 경우 한분이 맡아하시게 되나요 아니면 여러분이 협업해서 디자인을 진행하시나요? 협업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백입니다.
여행서나 내지 편집 비중이 큰 일반서의 경우 내지는 분업을 합니다. 표지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프로젝트의 디자인 흐름을 잡습니다ㅡ
장르쪽 일의 경우 일의 특성상 나눠서하는 일은 드뭅니다. 내지 조판이나 식자나 홍보물같은 부수적 작업 정도만 필요하면 협업합니다.

혹시 애스크 말고 다른 연락망은 없을까요?

이백입니다.
이백 개인 메일은 200_book@naver.com입니다.
디헌 메일은 dg_hundred@naver.com입니다.

안녕하세요 디헌님! 실례가 아니라면 셔터스톡의 표준 라이센스랑 확장 라이센스 중 어느 쪽을 쓰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ㅠㅠ 외주를 처음 하게 되었는데 표준 라이센스로도 외주에 문제가 없는지 셔터스톡에 문의해봐도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이백입니다.
일단 라이센스 설명이 좀 더 자세히 나온 하단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Shutterstock 서비스 조건 및 사용권 계약 - https://www.shutterstock.com/ko/license
용도에 따라 라이센스를 검색하고 차분히 따져보고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 외 없습니다. 디자인 작업은 정말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제작물이 나오니까 딱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굿즈를 따로 상업 용도의 상품으로 만드실 땐 확장 라이센스를 검토해보셔야 하구요,
소스를 편집해서 작업하는 책표지는 표준라이센스 범위 안에서 거의 가능하지만 50만부 이상 다량 복제되는 표지는 확장라이센스 검토해봐야 하고 때에 따라 이런 저런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딱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단 간략히 말씀드려보았습니다!
라이센스 전문 정독 외엔 왕도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책임이 디자이너에게도 크게 돌아가는 부분이라 항상 유의하는 습관을 들여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셔터스톡 이외의 어떤 유료 소스 사이트를 사용하시는지요?

이백입니다
셔터스톡을 주로 사용하며 필요할 때 게티이미지를 사용합니다. :)

클라이언트 측에서 요구하는것이 너무 무리일경우거나, 혹은 디자인으로 구현하기 너무 과한 작업 (일러스트 수준의) 의 경우 클라이언트에게 1차적으로 설득을 하시는편이신가요?

이백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컨셉서와 레퍼런스를 전달해주시면 어려운 컨셉이어도,
아트웍으로 되도록 커버를 하려고 하려 최대한 노력합니다ㅡ 다소 구현이 어렵다면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선을 정해 작업합니다.
그럼에도 아트웍이나 편집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라면 1차 작업 후 나올 결과로 협의를 통해 다시 수정합니다. 어떻게든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거의 반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나온 방향으로 수정을 여러번 해도 결론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시안비용을 지급받고 마무리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득이하게 중간에서 하차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계약서에 귀책사유를 가려 시안비 관련 조항을 넣습니다.

디헌님!! 디헌님께선 대학에서 디자인이나 미술관련 학과를 전공하신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백입니다.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북디자이너는 세번째 직업입니다. ㅇㅇ! 어쨌든 전공관련 직업으로 정착하였네요.

https://twitter.com/d_10_22/status/1113613501551923201?s=21 이런 글을 봤는데 셔터스톡 일반 라이선스로 출판이나 이북, 커미션등의 주문 디자인 작업을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이백입니다.
셔터스톡에서도 이미지를 구매하여 인쇄출판용도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제작하고자 하는 저작물의 세부 라이센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약관과 사이트 문의를 통해 확인 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약관을 보니 명확히 설명되어있네요 :) https://www.shutterstock.com/ko/license 요 링크입니다

https://twitter.com/ant_tna_/status/1113500612258172928?s=21 아래 질문과 동일합니다. 셔터스톡으로 커미션 혹은 외주 디자인으로 출판물이나 이북등이 작업이 안되는지요? 저는 분명 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 상업이용이 불가하단 얘기들이 나와서 불안해서 여쭤봅니다.ㅠ 이백님은 어떤 라이센스를 이용중이신가요?

이백입니다.
상업출판용 라이센스를 고려하여 필요한 소스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캘리 발주를 하거나 서체 역시 로고를 라이센스를 고려해서 구독하거나 계약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단가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질문드린것은 2차창작 동인 일러스트 앤솔집 (종이책) 표지를 질문드린것이었습니다!! 이것도 외주로 포함이 될까요?

이백입니다. 종이책 표지 문의시군요! 이전에 답변드린것은 일러스트 이북의 표지입니다.
디헌은 모든 디자인을 외주 의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이메일 dg_hundred@naver.com으로 책사양과 정보를 기재해주시면 견적 책정이 가능하실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표지 디자인부탁드리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ㅠㅠ 동인 일러스트북 표지같은 경우는 단가가 어느정도 될까요?

이백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북이라 하심은 일러스트를 전달해주시면 북타이틀 작업+ 표지를 적절하게 꾸밈하면 되는 것일까요? 개인 외주 의뢰의 경우 일러스트 이북은 15만원에서 20만원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디헌 홈페이지에서 좋게보신 작업물을 예시로 제시해주셔도 좋습니다 :) www.dghundred.com

배사 혹시 직접 찍으신 거면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글이 너무 좋아서요

제 트위터 배사라면! 디자인했던 로스트헤븐 2권 한정판 양장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백님? 4도 인쇄시 rgb 사진들은 모두 cmyk로 바꿔줘야하나요? 아니면 인디자인에서 pdf로 내보낼때 저절로 바뀌나요? 그래서 제가 모니터로 보는 색상과 비슷하게 나올 수 있나요? 늘 이점 헷갈려서 여쭤봐요!

이백입니다.
출판품질 설정을 선택해서 pdf 내면 cmyk로 편하게 내보낼 수 있습니다! 모니터로 보는 색상보다 교정지를 믿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 색상과 인쇄 색상이 완벽히 맞는 것은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최대 비슷할 수는 있다 생각합니다. 비슷하다 그래도 모니터색과 오차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백님 팁 잘 보고 있습니다! 초보 디자이너 입니다. 이번에 책표지와 내지 감리를 혼자 가게되는데 꼼꼼하게 봐야할 팁이나 주의 사항 같은게 있을까요?

이백입니다.
일단 ctp마감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ctp 마감시 pdf로 오탈자나 잘못들어간 이미지나 깨진 이미지가 없는지 체크를 하고, 두번 세번 보고 최종을 넘겼을거에요.
그렇다면 현장에 가서 봐야할 것은,
1. 모니터나 교정지에서 미쳐 체크하지 못한 오류가 없나 마지막으로 매의 눈으로 점검을 해야합니다. 특히 모니터에서 확인이 힘든, 검은 배경이나 하얀 배경의 미묘한 이미지들은 현장에서 더 잘 보아야 합니다. 미묘한 이미지들이 표현이 안되고 뭉개지면 곤란하니까요. 반대로 검은 배경에 파뭍혀서 모니터 상에선 안보이던 오류가 있기도 하니 유의해서 봅니다.
2. 교정지나 생각하던 색이랑 너무 많이 색상이 차이가 나지 않는지 체크하고, 색상이 아니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기장님께 요청드려야합니다. 기장님은 항상 바쁘시니까 친절하시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요청드릴 것은 어려워도 확실히 요청드려야합니다.
3. 표지같은 경우 첫 장들어가고 마지막 장까지 나오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습니다.(2000부 3000부도 비교적 금방 돌아갑니다.) 첫장하고 마지막장 색상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지, 볼수 있다면 보는 것이 좋아요.
4. 보통 코팅이 되면 색상이 더 진해집니다. 그것을 감안해서 표지 감리를 보셔야합니다.
5. 인쇄소에 도착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오류가 발생해서 그 자리에서 수정해야할 수도 있으니, 데이터는 이메일로 보내두거나, 외장에 담아갑니다. 아님 노트북을 들고가서 수정을 할 수 있게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쇄소에서 수정이 가능한 환경이어도, 서체가 없을 수 도 있고 그러니 상황을 대비해야합니다.
6. 내지는 4도 컬러 내지라면 ctp 마감 전에 최대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지는 현장가서 모두다 표지만큼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교정지를 꼭 내서 가제본 분을 확인하고 현장에 가서는 정말 큰 오류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7. 내지 오탈자나 쪽번호 각주, 이미지 위치, 바코드 등 정보가 잘못된 것등의 오류는 편집부에서 마감 전에 체크해주시니 이런 오류등은 디자이너가 마지막에 눈에 들어오면 체크하는 정도입니다. 오탈자 같은 부분은 마감 전에 편집부에서 최대한 확인해주시는 것이라 마감 전에 확인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디자이너가 가장 신경쓸 것은 인쇄에 적합하게 그래픽 파일이 잘 마무리 되어있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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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서 그러는데 다른 연락망 있을까요?

이백입니다.
어쩐지 질문이 끊겼는데 개인 메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애스크에서 무작위로 들어오는 공개 질문이 아닌듯 해서 답변합니다 ㅇㅇ!

이백님 안녕하세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블로그 구경했었는데 트위터 놀러온김에 평소 궁금했던 거 질문드려봅니다..! 타이포그래피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하시는 건가요? 그 글자 끝에 화려한 문양이 달려있는 타이포를 많이 봤는데 그런 텍스쳐는 직접 그리시는 것인지, 아니면 소스를 구해서 사용하시는 것인지 궁금해요!! 날이 쌀쌀한데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이백입니다.
북타이틀 작업 시 오브젝트는 직접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그리기도 하고 소스를 편집해서 변형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서체에 장식을 해서 작업하는 것 외에도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서체 변형 재구성, 아님 아예 모두 다 짜서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니크한 타이틀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실 만드는 방법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포토샵에서 그리기도 하고 일러로 직접 스케치후 벡터로 따고 소스들끼리도 섞어서 편집하고 수단을 다양히 해서 표현하려 합니다. 질감(텍스쳐)등도 다양하게 얹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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