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im

Ornithorynque

Ask @Moriim

Sort by:

LatestTop

Previous

이대로 전문의 따면 바로 나가서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드시나요?

아니요, 솔직히 그건 자신 없어요. 전문의 땄는데 그 때도 자신 없으면 펠로우 해야겠죠..

당직 때 잠은 잘 주무시나요? 즉, 많이 바쁜가요?

당직 날마다 다른데요, 아주 밤 꼴딱 샐 정도로 바쁜 날은 많지 않아요.

Related users

블랙잭. 헬로우 블랙잭. 국경을 달리는 의사 이코마. 의룡. 닥터 할리. 닥터 쿠마.. 의학민화 중 하나를 꼽는다면?

민화라면 호랑이 그림이 짱이죠. -_- 농담이 구렸네요. 저 그 중 하나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욤? 죄송.

만나고 싶은 사람 있어요?

네. 샤나님이랑, 윤신영님이랑... 트위터에서만 뵈었는데 만나보고 싶은 분들 있지요. 혹시 데이트나 사귀는 걸 말씀하시는거라면 글쎄요. 요즘 멍때리고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을 내 자식에게도 추천하시겠어요?(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가정)

만일 엄마 사는 게 자기 눈에 좋아보이면 하고싶어 하겠죠? 그럼 어떤 어려움이 있는 지 설명해줄거고... 뭐 하고 어떻게 살 지, 지가 선택하게 최대한 열어두고 싶어요.

이문세의 노래 중 베스트는?

옛사랑.. 질문 받고 생각나서 지금 듣고있어요. ㅎㅎ

고등학생 때 몇 등 했어요?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내신은 반에서 1등~12등 정도 해봤고요, 수능은 전교 1등~5등 정도... 아, 수능 모의고사요.

Are you happy?

바로 그 물음이 저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이제 스스로에게 그 질문 안합니다. ㅎ

도통 이해가 되진 않지만 무해한 사람들을 어찌 보십니까.

두고 생각해봤으나, 제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질문해주세요.

인생이 허무할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바삐 몸을 놀리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진짜배기 허무감에는 그것도 안듣더라구요. 그냥 허무 떼가 다 밟고 지나갈 때까지 뻗어있어요. 누워서 울거나, 운 좋게 인생이 허무한 친구가 또 있으면 같이 술을 먹거나 하죠.

아 그리고 존경하는 사람이 있나요? 죽은 사람 한 명과 생존인물 한 명만.

조지 오웰/ 김진숙씨.

주문한 책 제목이 궁금하네요 ㅋㅋ 비밀 아닌것만 제목 알려줘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2 -E L 제임스/ 상처 떠나보내기-이승욱/어떤 작위의 세계-정영문/인간 실격-다자이 오사무/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정재승 등등이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뭐에요?

시간에 끌려가는 것 같던 때, 잠시 멈춰 쉬기로 결정했던 일이요. 그게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한 번 해봤으까, 아마 앞으로도 정말 필요할 땐 멈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읽었던(완독) 가장 지루한 책은요?

진짜 지루한 책은 완독을 못했어요. 완독 한 책 중에 굳이 고르자면 샤르트르의 구토, 구해줘 라는 소설책 정도가 떠오르네요. 그치만 더한 것들은 기억에서 지운걸지도.

맘에 안드는 상사나 동료에게 복수하고 싶을땐 어떻게 하나요?

복수 대신 폭로를 계획해요.

Next

Language: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