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sull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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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봄의 따사롭고 여유로운 향이 좋아. 당신은 겨울?

너 누군데 반말질이야

누군가....마음에 드는데 나이차가 있을 것 같으면 어떻게 하나요?

전 나이차이 많이 나면 세대차이 나서 싫더라구요, 어느정도 가치관이나 공감대가 비슷한 사람이 좋아요. 나이차이 나는 사람 좋아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못 걸겠어요 어떡하죠?

용기 내 봐요, 사랑은 타이밍이라던데 겪어보니 정말로 그래요

애인이 있는데 대시를 받으면 어떻게 하세요? 그사람도 설님께 애인이 있다는걸 알면서도요

그런 예의가 없는 인간은 굳이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애인이 있다는 걸 알면서 왜 대시를 하나요?

진짜 인성 바닥이었던 구남친이 자꾸 생각나요 근데 이게 외로워선지 진짜 좋아해선지 모르겠어요... 연락하고싶은데

밖에 내다버린 쓰레기는 다시 집에 주워오는 게 아니에요.

애인에 대해서 쓰실때마다 뭔가 애틋함이 느껴져요 정말 듬뿍 사랑받으시는 것 같고 사랑도 하시는 것 같고. 종종 애인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어요, 셰님같은 사람은 사랑을 할때도 똑같이 아름답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고마워요, 종종 이야기할게요

비셰트님 애인분께 예쁘다 좋다 등등의 말을 들으시는 거 넘 부러워요 저는 외모가 누가봐도 못생겼기때문에 제가 아무리 좋은 감성과지성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그런 말을 해줄만한 사람이 안 생길 것 같거든요..비셰트님의 생각과 감성도 귀하지만 셰님은 누가봐도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계시니까요 부러워요..

왜 그런 생각을 해요, 세상을 사는 사람들 모두가 누군가에게는 첫사랑이었고 좋은 기억을 남긴 사람이에요 어디에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익명님도 마찬가지구요

문체가 아름답고 탐미적인 책 추천해주세요! 문장 자체가 예쁜것도 좋고, 그 문장들이 그려내는 이미지가 예쁜것도 좋아요. 섬세한 사람들이 손끝으로 한땀한땀 엮어낸 미려한 언어와 장면들을 모으고 싶네요.

저는 한강 작가님의 책을 좋아해요. 신경숙 작가님의 문체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취향인데, 특히나 ‘리진’의 그 문장들은 정말이지 ㅠㅠ
이외엔 소렐님의 벨벳일기가 탐미와 화려함, 묘사의 극치를 달리는 소설이니 한번 읽어보셔요. 지독하리만치 잔인한 집착과 사랑, 애증을 그려내는 이야기인데 와중에 문체가 너무도 미려하고 설탕같습니다.

Language: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