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September 02, 2023 나의 아가미로 들이쉰 호흡이너의 폐에 전달되며 우리는 흑점처럼서로가 서로에게 차가워지고더 어두워지고서로의 표면을 뚫는다 Liked by: 요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청춘사치 Chi 黑砂糖 비 옥토 천문예술학 Oo 격
오늘 니 생각 했다 선 June 02, 2023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Liked by: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Chi 옥토 비 천문예술학 달이 예쁘단 핑계로 나 좀 보러 와 줘 Oo 격 Ternura 범
31 December 02, 2022 무얼 하는지 모르면서 하는 어디까지인지 모르면서 가는 그런 적막이면 굳이 그곳을 말하지 않아도 되리 Liked by: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천문예술학 黑砂糖 Chi 비 옥토 범 ᅠ 제비꽃설탕절임 년
이제 안 오세요? October 12, 2022 오지 않은 우리들을 생각한다오고 있는 나와 올 수 없는 나와오지 못한 나와 올 것 같은 나와모든 나들을 기다리고 있는너를 생각한다 Liked by: ㅤ 요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청춘사치 黑砂糖 Chi 2no N0 옥토 비
15 May 07, 2021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단 하루라도 천국을 생각해 보지 않은 날이 없다 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 Liked by: 85 黑砂糖 Chi 2no N0 옥토 비 얀 Ternura 범
25 November 16, 2020 너는 눈보라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부재에는 한계가 없다 나는 그것과 논다 아니 그것이 나와 논다 Liked by: 청춘사치 黑砂糖 Chi b 2no N0 옥토 비 범 ᅠ
바쁘세요? June 23, 2020 나는 널 좋아해망했다 그런데 우린 닮아 있잖아? 아마 안 될 거야 Liked by: 2no N0 옥토 범 ᅠ ᅠ⠀ ⠀ Zn 우린 봄이 오기 전에 유키 료
37 February 24, 2020 사람이 되고 싶었다 철저히 혼자이고 싶었다 나를 바꾸고 싶었다 바꿀 수 없다면 버리고 싶었다 버리고 다시 살고 싶었다 Liked by: 청춘사치 黑砂糖 범 유키 ᅠ ᅠ⠀ ⠀ 01 료 초 달
좋아하는 시 구절 있어? December 23, 2019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Liked by: 청춘사치 2no N0 옥토 범 Be 제비꽃설탕절임 유키 ㅤ ᅠ⠀ ⠀
52 August 30, 2019 당신의 고백을 나는 기다리네 허공이 쏟아지기를 기다리는 절벽처럼 꽃을 기다리는 화병처럼 Liked by: 2no N0 옥토 Ternura 범 ᅠ ᅠ⠀ ⠀ 01 료 청춘사치
잘 때는 창문 꼭 닫고 자 선 July 20, 2019 세상에 홀로 우는 것은 없다 혼자 우는 눈동자가 없도록 우리는 두 개의 눈으로 빚어졌다 Liked by: Ternura ᅠ ᅠ⠀ ⠀ 달 격 放下着 사이 ㅡ 풀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44 운명적 낭만주의 April 16, 2019 노인네들은 몇자 갖춘 말보다 제대로 표현할 줄 안다 한소절 울음 앞에 벚꽃잎처럼 후르르 말이 무너진다 Liked by: ᅠ ᅠ⠀ ⠀ 달 지구 격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sun4in 춘 젤 르히
27 April 08, 2019 그들은 손이 떨리지도 않고 가슴이 욱신거리지도 않는 열여섯 시절로 돌아간다 그의 심장은 지평선까지 달릴 수도 있겠다고 속삭이지만 한숨을 돌린 순간 허파가 더 이상 말을 듣지 않는다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묵직한 그의 팔 밑에서 가만히 기다린다 Liked by: ᅠ⠀ ⠀ 달 지구 우린 봄이 오기 전에 우로보로스 격 유독 젊음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춘
49 February 12, 2019 뿌려진 서리는 별들이 엎지른 가루분이다 시든 풀잎마저 눈부시다 Liked by: ᅠ⠀ ⠀ 달 지구 격 젊음 봄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춘 젤 르히
42 November 20, 2018 유성이라면 적당하지 않을까요ㅡ 타서 사라지잖아요 허망해허망하므로 Liked by: ᅠ ᅠ⠀ ⠀ 달 지구 격 ㅤ 싱 봄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춘
38 November 04, 2018 그늘에서 말린 황백나무의 껍질을 달여 마시면 이틀 안으로 기침이 멈추고 열이 내렸지만 당신은 여전히 올 리가 없었다 Liked by: ᅠ ᅠ⠀ ⠀ 달 격 베러 민 풀 봄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춘
23 September 19, 2018 어렵게 잠이 들면 꿈의 길섶마다 열꽃이 피었다 나는 자면서도 누가 보고 싶은 듯이 눈가를 자주 비볐다 Liked by: 료 민 ᅠ ᅠ⠀ ⠀ 달 격 풀 봄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4
49 August 24, 2018 변화할 의지도 아무런 목표도 없이 그저 그 자리에서 멈춰버린 사람들 Liked by: 2no N0 료 민 ᅠ ᅠ⠀ ⠀ 달 격 Ternura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10 July 22, 2018 그러니까 어느 골목에서 갑자기 과거의 사랑이 재생되더라도 놀라면 안 된다 우리는 그저 먹먹해지면 되니까 Liked by: ᅠ ᅠ⠀ ⠀ 달 격 풀 4 봄 고해가 성사되지 않는 밤 춘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