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육군이, 공군의 경우처럼 사병에게 일과 후 사생활을 적극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업무관리는 낙후되고 설비투자는 미미한데 병력은 넘치니까요.
방금 질문에 잇습니다.
http://news.donga.com/DKBNEWS/3/all/20141015/67172036/3 에 보면 마찬가지 기사를 내보내며 '본질 못 보는 군 당국'이라 하는데요. 그렇다고 본질이 뭔지는 내용에 없군요.-_-;
잇달은 군 문제들의 본질은 무어라 보시는지(구글링 키워드만 나열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것일수록 바꾸는 것은 어려울 듯 한데, 그럼 현 단계에서 합리적인 개선은 어떤 방식이 있을까요?
너무 광범위한 질문을 자꾸 던지게 되는데 귀찮으시면 적당한 책이나 글 추천 부탁합니다.
본질이라면, 통제편의랍시고 사병에게 사생활이 없다는거고, 계급을 업무관계가 아니라 인간의 서열로 적용하는 짓거리가 넘치고, 인권침해나 기타 부당행위를 신고할 외부(!) 체계가 없다는거죠.개선책은 그중에 외부 체계부터.
군 계급체계를 재검토 중이라는 게 최근 이슈인 듯한데 그러고보니 캡콜님의 예전 글 중 어디서 계급체계를 성과지향적으로 바꿔야한다는 걸 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제안 중 하나였지만요.
여론은(누리꾼들은 ...랬다 에 의하면;) 반대가 큰데 제가 보기엔 비교적 합리적인 개선안인 것 같습니다. 계급 자체를 줄여서 병들 간 위계를 줄이는 것도, 병장=분대장 진급에 성과제를 도입하는 것도요. 캡콜님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한국내 일부 보수는 진보더러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들을 옹호하는 세력"이라고 하고, 반대로 일부 진보는 보수더러 "이스라엘 전범들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돕는 유태자본의 주구"라고 하던데, 이 사람들은 왜 상대편을 친이, 친팔로 함부로 낙인찍고 재단하는 걸까요? 정작 대다수 진보보수는 딱히 관심 없거나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비판 수준에 그치던데, 빨갱이 낙인이나 친일매국노 낙인 찍기의 부활이라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