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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h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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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가 한국군도 베트남전에 위안부를 썼으니 일본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는데, 팩트긴 하고 한국 쪽이 여론에 불리해질텐데 어떻게 적절히 반박할 수 있을까요?

각국이 벌인 구체적 인권침해 죄과들을 세부적으로 따지고, 각자 자신의 몫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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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fm이 문답사이트라는 건 알지만, 꼭 질문형으로 말을 걸어야 하나요? 가끔은 그냥 질문이라기보다 그냥 제 의견을 하나 이야기하고 캡콜드님의 생각을 듣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라고 봅니다. c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가보안법을 반대했던 우리의 논리를 그대로 확장시키면, 어떤 사람이 나치 상징을 사용하든,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든, 5.18이 북한특수부대가 한 일이라고 주장하든, 그 사람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어떤 표현의 자유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게 아닐까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표현할 자유는 있어야 합니다(즉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곤란). 동시에, 해당 상징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들이 그것을 문제시하는 것 또한 http://ask.fm/capcold/answer/36712555529 이상할 것 없습니다. 이런 것은 담론 영역에서 토론되고 합의를 재확인하며 나아가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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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네오 나치가 출현했을 때, 독일 사회는 그냥 무시해버렸는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토벌에 나섰는지 궁금합니다.

나치 상징류의 사용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튀어나오는거고..

통진당 김창현이 슬로우뉴스에 글을 연재하는 거 보고 슬로우뉴스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슬로우뉴스에서 누가 그 사람과 친한가요? 캡사마께서는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제가 친할리가;; 다만, 승객을 관찰하며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 vs 통진당 실드. 결국 편집팀 합의는 통진당 실드치는 내용 부분을 커트하는걸로 정해졌는데, 매번 매우 적극적으로 커트(글 전체라도)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하루에 몇 시간(분?)쯤 대화를 나누세요?

시간을 측정하며 살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분량과 대단히 넓은 토픽의 대화를 나눕니다

매춘 자체가 남성의 주체 못할 성욕을 위로하는 필수장사라고 생각하고, 2차 대전 일본군의 종군위안부도 인권침해가 아닌 합법+필수적 매춘이라는 전제 위에 말하는 사람에게 반박해봤자 쇠귀에 경 읽기 아닌가요ㅠㅠ

"대부분의 논쟁은, 제3자들을 위한 것이다." http://capcold.net/blog/1989

이념사냥이 벌어지는데 경찰이 옆에서 곤봉들고 '너 꿘이지? 청계천 8가 불러봐' 하면 부르면서 얻어터지고 잡혀가겠습니까, 3번 부정하겠습니까?

어찌되었든 경찰의 이름을 외워두겠습니다. 나중에 해당 경관과 그 지휘체계를 싸그리 고소해야죠.

'진영'으로 보면 삽질인 걸까요? 예를 들어 SNL의 경우 변희재가 공격 들어가고 나서부터 시사풍자의 수위가 확 줄어들었는데요.

2주만으로 시사풍자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사람 때문에 무언가가 바뀐다고 평가해줄수록 그것이 실제 그의 '영향력'이 됩니다. // 진영으로 보면 삽질이라는건 저보다 J일보 같은 곳들이 더 적극적으로 눈치챈 것 같더군요.

변희재가 다음포털이나 씨제이 에스엔엘을 공격함으로써 중간 지역에 있는 어정쩡한 영역을 좌파종북으로 색칠하는게 전략적으로 영리한 짓일까요, 아니면 삽질일까요? 딱지 붙여서 그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겠다라고 보면 영리한 것 같기도 하고.

'진영'으로 보려고 하면 삽질이고, 당사자 개인으로 보면 나름 영리한 마케팅입니다. 일반적 보수조차 그를 경원시하겠지만, 생각을 그만둔 극우들의 후원금은 좀 긁어모을 수 있겠죠.

"금융업 종사자들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제조업과 서민경제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되면 종국에는 금융업도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북유럽 금융업계 인식이라네요.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58927 읽다가 이 대목에 이르자 왜 눈물이 맺히는지..... ㅠㅠ

수년전 아이슬란드 모라토리엄 위기를 보면 그렇게 인식이 늘 탄탄한 것만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도적, 그리고 시민의식의 견제가 늘 이뤄져야.

ㅍㅍㅅㅅ는 운영비를 어떻게 충당하는 걸까요?

비용을 최소화하는걸로 충당중이며, 제휴사업으로 고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더군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이번 개성공단 사태처럼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경협 사업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려면, 한중일, 한미일, 한중미 등으로 여러 나라가 함께 공단에 참여하게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북이 행동을 취하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게 훨씬 많아질 테니까요.

일본은 있으나마나고, 중국은 개성공단이 아니라도 협력 많고, 미국은 공단참여가 이뤄질 수 있을 정도로 국교정상화가 이뤄지면 이미 문제 해결입니다.

요즘들어 캡콜드 사마의 유머력이 감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저 느낌인가요?

드립치며 합을 나눌 다른 개그 고수들도 조용하시다보니 뭔가 의욕감퇴랄까요(..)

좀 무리한 비교일 수도 있지만, 518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일베의 논리나 천안함이 좌초로 침몰했다고 주장하는 모 진보 매체의 논리는 유사한 점이 있어보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내려놓고 그 결론에 부합하는 팩트 모아서 그럴듯하게 만들기.

모든 음모론 계열이 정도 차이는 있지만 큰 방향은 다 그렇죠 뭐(...)

아래 질문에 인용된 일본 언론 비판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40 죄다 한국 언론도 마찬가지.... 아니 한국이 더 심해보이는 건데요. 출입처 기자단이 폐혜, 보도자료 비판없이 인용 등등....

자세히 가자면 좀 길어지겠지만, 같은 문제패턴에서 시작했다가 (특히 00년대 들어서) 좀 다른 방식으로 분화되었습니다. 일본이 관료적 경직과 결탁이 계속 심화된 반면, 한국은 대기업 광고력에 의한 결탁이 점차...

어허허헝... 낙호님의 실수로 "시로 마사무네 폭력성 실험"은 영원히 불가능해졌네요... 일부러 한건 아니겠죠... ㅠㅠ

꿈과 용기를 가지고 모험을 계속 하면 언젠가 기회는 옵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세요?

살아가는데는 영양분, 휴식처, 질병관리도구가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http://ask.fm/capcold/answer/43223991305 아래에 있던 이 질문 보고 의견 말씀드립니다. 그런 거 할 시간에 차라리 북한 사회와 접촉한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진짜 증언'을 듣고 보도하는 편이 더 생산적인 방향 아닐까요? 우리한테나 국경이 막혀 있지, 돈벌이(와 체제 선전) 목적으로 수교국에는 문을 열어주고 있잖아요.

기록 검색/분석은 현 매체환경에서는 (제가 뽐뿌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노동 투입만으로도 할 수 있으나, 국제 취재는 (제가 조달 못하는) 돈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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