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fm이 문답사이트라는 건 알지만, 꼭 질문형으로 말을 걸어야 하나요? 가끔은 그냥 질문이라기보다 그냥 제 의견을 하나 이야기하고 캡콜드님의 생각을 듣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라고 봅니다. c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가보안법을 반대했던 우리의 논리를 그대로 확장시키면, 어떤 사람이 나치 상징을 사용하든,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든, 5.18이 북한특수부대가 한 일이라고 주장하든, 그 사람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어떤 표현의 자유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게 아닐까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표현할 자유는 있어야 합니다(즉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곤란). 동시에, 해당 상징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들이 그것을 문제시하는 것 또한 http://ask.fm/capcold/answer/36712555529 이상할 것 없습니다. 이런 것은 담론 영역에서 토론되고 합의를 재확인하며 나아가야할 부분.
수년전 아이슬란드 모라토리엄 위기를 보면 그렇게 인식이 늘 탄탄한 것만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도적, 그리고 시민의식의 견제가 늘 이뤄져야.
ㅍㅍㅅㅅ는 운영비를 어떻게 충당하는 걸까요?
비용을 최소화하는걸로 충당중이며, 제휴사업으로 고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더군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이번 개성공단 사태처럼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경협 사업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려면, 한중일, 한미일, 한중미 등으로 여러 나라가 함께 공단에 참여하게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북이 행동을 취하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게 훨씬 많아질 테니까요.
일본은 있으나마나고, 중국은 개성공단이 아니라도 협력 많고, 미국은 공단참여가 이뤄질 수 있을 정도로 국교정상화가 이뤄지면 이미 문제 해결입니다.
요즘들어 캡콜드 사마의 유머력이 감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저 느낌인가요?
드립치며 합을 나눌 다른 개그 고수들도 조용하시다보니 뭔가 의욕감퇴랄까요(..)
좀 무리한 비교일 수도 있지만, 518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일베의 논리나 천안함이 좌초로 침몰했다고 주장하는 모 진보 매체의 논리는 유사한 점이 있어보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내려놓고 그 결론에 부합하는 팩트 모아서 그럴듯하게 만들기.
자세히 가자면 좀 길어지겠지만, 같은 문제패턴에서 시작했다가 (특히 00년대 들어서) 좀 다른 방식으로 분화되었습니다. 일본이 관료적 경직과 결탁이 계속 심화된 반면, 한국은 대기업 광고력에 의한 결탁이 점차...
어허허헝... 낙호님의 실수로 "시로 마사무네 폭력성 실험"은 영원히 불가능해졌네요... 일부러 한건 아니겠죠... ㅠㅠ
꿈과 용기를 가지고 모험을 계속 하면 언젠가 기회는 옵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세요?
살아가는데는 영양분, 휴식처, 질병관리도구가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http://ask.fm/capcold/answer/43223991305 아래에 있던 이 질문 보고 의견 말씀드립니다. 그런 거 할 시간에 차라리 북한 사회와 접촉한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진짜 증언'을 듣고 보도하는 편이 더 생산적인 방향 아닐까요? 우리한테나 국경이 막혀 있지, 돈벌이(와 체제 선전) 목적으로 수교국에는 문을 열어주고 있잖아요.
기록 검색/분석은 현 매체환경에서는 (제가 뽐뿌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노동 투입만으로도 할 수 있으나, 국제 취재는 (제가 조달 못하는) 돈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