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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망 줘

알았다 나는
나는 성격이 예민하고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
지금 내 옆에 자는 쟤 싸가지 너무 없고 예의도 없고 윗사람한테 할 말 다 하는 것도 너무 별로고
그냥 어린 애가 나한테 할 말 다 하는게 별로라서 꼴뵈기가 싫음
아 꼴보기 싫어 그만 같이 일하자...
나 너 싫어... 너 싫어 너 싫어
너 이 일 관두면 안 돼...? 너 별로 재능 없는 것 같고 싸가지도 너무 없고 그냥 너란 애가 별로야... 왜 주위에 언니가 없었는지 알겠어... 성격이 별로라서 그래... 아무리 요즘 애들 욕을 한다고 하지만 진짜 사회생활 처음 하는 애들이랑 일하기 싫다 ㅜㅜ 싸가지가 너무 없음 개념 탑재가 안 돼........ 글고 일도 너무 못해...... 근데 알려주면 말대꾸 따박따박 함 걍...... 너란 아이의 존재 자체가 싫구나 제발 이 일에서 떠나주렴......... 우리 그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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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벌써 봄도 가고 더운 여름이에요 날이 꿉꿉하거나 덥기만 하지만 기분이라도 좋기를 바라요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봄도 그러길 바라고요? 행복해질 즈음에 다시 찾아올게요 르네예요

올해 봄도 잘 보냈나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하는 건 알고 있을까요 저는 골콩드 그림을 제일 좋아했어요

손목시계를 차고 있나요?

어제가 좋았다면 오늘이 나쁠 수도 있다 아니 생각하면 오늘 안에도 분명 좋은 일이 있었고 재밌는 일이 있었을 거야 내가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며 저 친구의 행동이 나를 거슬리게 하듯 내 행동이 누군가를 거슬리게 할 거야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지만 내 마음의 괴로움을 느끼면서의 노력은 하지 말자 좋고 힘들고 재밌고 나빴던 오늘이 지나면 또 새로운 내일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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