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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h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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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행정가가 아니라 군주라는 상징물로 인식하려는 성향"을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우선 서울시장에 (군주보다 행정가 이미지가 확고한) 박원순이 재선되고 나면 조금씩 바꿀 방도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원순 vs 정몽준 토론 보셨나요? 보셨다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저는 박원순이 제 기대에 못미쳐서 살짝 실망입니다만...

정리 녹취와 스크린샷들만 봤습니다. 그 한계 내에서 평하자면, "가드만 하면 ko는 안 당해지만 이길 수도 없다."

미국에서 후보들 TV토론 보실수 있나요?

오늘날 여느 한국TV프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그냥 사후정리 내용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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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박근혜 선거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야 하는데, 대구지역 같은 경우 (또 대부분의 어르신들에게) 도무지 답이 안나오니,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구분하는 전략은 어떨까해서요.

그 어르신들은 이미 구분하고 있습니다 - S당의 잘못은 박II의 잘못이 아니라고 할 때. 대통령을 행정가가 아니라 군주라는 상징물로 인식하려는 성향을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될 문제입니다.

미디어스 김수정 기자, "한 독자는 ( )라고 꼬집었다. 또 ( )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라는 식으로 기사를 끝맺는데, 이게 흔해빠진 '온라인뉴스팀' 딱지 붙은 '빵틀 기사'와 다른 점이 뭘까요? '한 네티즌' 대신 '한 독자'라고 쓰면 구습의 발전적 계승이 되나요?

임의의 시민들의 사운드바이트를 삽입하는건 원래부터 뉴스작성의(특히 방송) 오랜 관습이었고, 한국의 현 온라인뉴스팀들은 그걸 빙자하여 검색어뷰징을 하는거죠. 물론 원래도 별로 좋은 관습은 아닙니다.

<거대 야당으로부터 우리 박근혜를 지켜주세요>라는 저들의 프레임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런 프레임 어떨까요? <우리 착한 박근혜 눈을 가리는 나쁜 새누리당을 혼내주세요>

박근혜선거라는 프레임 자체를 벗겨내야죠.

고승덕 해명글 보고 고승덕 입장도 이해가 되면 소시오패스인가요?

아뇨 그냥 '자수성가청년, 재벌가에 핍박받았다'라는 매력적인 주말드라마 내러티브를 제시한걸 즐기는 것일 따름입니다.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길래 제 딸과 아들을 빼앗아갔나" 대목에서 저는 에러경고등 발동. http://news1.kr/articles/1703057

['노인, 40대, 주부, 학부모, 청년'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배려는 선거기간 동안만 지속된다.] 맞다? 아니다?

"선거기간동안에도 사실 뭐 별로 없다". 관심이란 인증샷이 아니라 법과 제도로 박아넣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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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서 질문하는 사람 총수가 몇 명쯤 될 거 같아요?

어차피 익명이니 관심 없습니다.

사생활이 복잡한 공직자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채동욱 같은 경우에는 왜 사생활을 공인에게 적용하느냐는 입장이었는데 고승덕을 보니..

공직 내용과 충돌하는 직무 문제가 걸려있으면 '사생활'이 아닙니다. 채동욱 때와 다를바 없는 판단기준. http://ask.fm/capcold/answer/66664707337

서울에 사시면 조희연을 뽑으실 건가요?

예. 선택지 가운데 가장 나으니.

한국에서는 CCTV가 공교롭게도 너무 자주 고장이 나니 말입니다.

정말 공교롭다는걸(즉 일반적 고장확률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발생) 밝혀내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사전투표시 투표함이 주민센터에서 며칠밤을 보내게 되어 있다는데요. 밤새 투표함이 무사할 거라고 그냥 우리가 믿어야 되는건데, 그냥 믿으면 되는건가요.

그냥 믿는건 곤란하고, cctv를 믿는건 어떨까요.

대법관들의 전관예우 문제 이거 심각한데 선거 이후에 이슈로 띄울 방법 없을까요? 대법관 전관예우를 규제하면 밑에 부장판사들도 눈치를 볼텐데. 안대희보고 "십억이면 청렴했네"라고 평하는 법조인이 많다는 얘길 듣고 분노가 치밉니다

전관예우라는게, 경륜으로 쌓은 높은 법조 노하우로 고액 수임을 하는거라면 사실 오케이지만, 우리가남이가와 서열로 이뤄지는거라면 문제인거죠. 이슈화를 위해서도, 퇴임 고위법조인들의 변호사개업 사건수임에 대해 한번 큰 데이터세트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북 프레임 건설에는 주사파 계열을 규탄한 구 민노당 및 좌파계 운동가들 책임도 있나요?

종북프레임은 어차피 오랜 빨갱이 덧칠의 좀 더 팬시한 이름일 뿐입니다. 힘들게 노동자 진보정당을 만들고 키워놨더니 주사들이 홀랑 말아먹었는데 그 정도 비판도 안 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https://twitter.com/capcold/status/471265111936880640 그러니까 제 말은, 한낱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에 불과한 네이버가 뭣 땜에 "기를 쓰고" 그런 일을 하겠냐구요.

1.길지 않은 문장이니, 찬찬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내.가. 네이버라면" // 2. 익명 질문을 하시면서 "그러니까 제 말은"을 논하시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 합니다.

정몽준이 박원순 부인을 들먹이는 건 무슨 루머가 있기 때문인가요? 제 주변에 짜리시보는 친구가 없어서 맥락을 모르겠네요.

걍 믿져야 본전 던져본거죠. 그런건 본전도 못찾게 망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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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권문세가의 부의 집중 vs 한국의 재벌들의 부의 집중

고려말 데이터가 없어서 패스

안대희 재산보고 놀라고 이명박흉내낸 듯한 기부쇼에 실망했습니다. 제 판단이 너무 빠를까요?

그보다, 관피아 적폐 운운하고는 유착 관행의 꽃 전관예우 대박 인사를 총리로 삼겠다는 박II정권이 가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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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가 김파시즘기춘을 견제할 수 있을까요? 검사출신에 한참 후배인데?

전관예우로 해쳐드신 추진력을 볼 때 한 편이 안되면 들이받을지도 모르죠. 물론 한 편이 될 가능성이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높겠지만.

산타바바라의 총기살해 사건에 대해 범인에게 동정, 공감하는 이런 반응이 많이 보이는데 https://twitter.com/bhaschat/status/470414204814757888 여자들의 "어장관리"가 문제인가요? 지나친 연애지상주의 사회의 문제인가요? 여성혐오나 페미니즘이 원흉/아니면 범인 개인의 문제?

흔한 연애실패멘붕자가 맘껏 총을 휘두르는 미국 총기제도의 문제요
Liked by: Hae Gyung 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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